[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재치와 재미만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지난 12일 티더블유아이지에서는 이모티콘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 등록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한 '나는 이모티콘으로 투잡한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몇년 전 일본에서는 '라인장자'라는 신조어가 유행했다. 국민 메신저 라인에 이모티콘을 만들어 부자가 된 젊은이들이 많아지자 라인과 백만장자를 합쳐 '라인장자'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
최근 들어 한국에서도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큰돈을 버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 책은 노트에 낙서할 정도의 실력과 '용기'만 있으면 누구나 이모티콘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절한 가이드북이다.
그림 실력이 뛰어나지 않아도 괜찮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이모티콘 작가에 도전할 수 있다.
요즘은 대충 그린 듯한 이모티콘이 인기다.
저자는 이런 이모티콘의 경우 재미난 아이디어와 몇 가지 포토샵 기능만 알면 만들 수 있다고 전한다.
그러면서 오히려 비전공자의 개성 넘치는 표현력이 강점이 될 수 있다며 응원도 잊지 않는다.
평소 친구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드립왕'으로 통한다면 이 책을 이용해 이모티콘 만들기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