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분유 브랜드 기능성 적용 확대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신생아 설사병을 유발하는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억제 기능성 산양분유를 선보인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기능성 적용을 주력 분유 브랜드까지 확대했다.
27일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무항생제 위드맘 분유'에 로타바이러스 억제 기능성 특허를 받은 김치유산균 유래 대사산물을 적용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말 리뉴얼 출시한 위드맘 산양분유에 이어 분유 제품인 무항생제 위드맘으로 로타바이러스 억제 기능성 적용을 확대한 것이다.
2015년 출시된 '무항생제 위드맘' 분유는 롯데푸드 파스퇴르 분유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제품이다.
무항생제 위드맘에 적용된 김치유산균은 롯데와 중앙대 의대가 공동 개발한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310이다.
5천 개가 넘는 김치유산균 중에서 로타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EPS를 만드는 유산균은 이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310 단 1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관계자는 "영유아식에 로타바이러스 억제 기능성을 갖는 EPS 유산균체를 적용해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섭취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김치유산균 연구를 지속해 기능성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