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마우스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스타들이 있다.
바로 게임을 너무 사랑하는 '게임 덕후' 연예인들이다.
이들은 게임을 즐기기 위해 뛰어난 성능의 컴퓨터를 구입하는 것은 기본이고, 외출까지 고사하며 게임에 몰두한다.
잠까지 포기한 채 게임에 몰두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게임 마니아 여자 연예인 6인을 모아봤다.
1. 홍진영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홍진영은 눈 뜨자마자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고급 장비에 헤드셋까지 착용한 그는 밥도 잊은 채 게임 '배틀 그라운드'에 온 정신을 집중했다.
게임을 하기 위해 '집순이'가 됐다는 홍진영. 그 덕에 수준급 게임 실력을 자랑하는 그는 개인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2.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미야와키 사쿠라도 숨은 '게임 덕후'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방송된 아이즈원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즈원츄'에서 사쿠라는 멤버들과 콘솔 게임이나 FPS 장르의 게임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장비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뽐냈다.
사쿠라는 평소 유튜브 등을 통해 게임 방송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팬들은 그에게 게임과 사쿠라를 합친 '겜꾸라'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3. 이소라
실력파 뮤지션 이미지가 가장 강하지만, 이소라는 사실 엄청난 게임 유저다.
한 방송에서 게임 '와우'에 푹 빠진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준 이소라. 그는 실제 유저들 사이에서도 '와우 폐인'이라고 불릴 정도라고 한다.
당시 방송에 공개된 이소라의 업적 점수를 본 누리꾼들은 "8,900점 이상은 하루 6시간 이상 4년간 쌓아도 만들기 힘든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
4. 에이핑크 오하영
그룹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도 소문난 게임 마니아다. 한 라디오에서 오하영의 PC방 목격담이 생생하게 등장했을 정도다.
'오버워치', '서든어택' 등 각종 게임을 섭렵한 오하영은 게임 방송 '게임쇼 유희낙락' 등에서 남다른 기량을 뽐냈다. 그는 오버워치 주력 캐릭터가 리퍼이며, 서든어택에서 준장 계급까지 달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오하영은 "잠보다는 게임! 피곤해도 게임!"이라는 철칙을 밝히며, 게임 사랑을 드러냈다.
5. 트와이스 미나
걸그룹 트와이스는 게임 '엘소드'의 모델이었다. 트와이스 멤버 중 게임 사랑이 남다른 미나는 엘소드에서 반전 게임 실력을 선보였다고 한다.
미나가 엘소드에서 어렵기로 소문난 맵을 짧은 시간에 클리어하는 바람에 게임 개발사 관계자들은 당황하고 말았다고.
이 밖에도 서든어택 등을 즐겨 한다는 미나는 리듬 게임인 '슈퍼스타 JYP 네이션' 조차도 며칠 만에 올 클리어 했다고 알려졌다.
6. 지숙
손재주가 좋고 다재다능한 지숙도 유명한 게임 마니아 중 한 명이다.
다른 스타들이 온라인 게임을 더 즐기는 데 반해 지숙은 콘솔 게임 마니아다.
지숙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당시, 눈 뜨자마자 안경을 쓰고 게임부터 하는 현실적인 모습으로 진정한 게임 사랑을 증명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