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더 콜(The Call)'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로꼬가 의무 경찰에 합격해 내년 2월 7일에 입대하는 가운데, 그가 내놓았던 '명곡'이 재조명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8월까지 방영된 Mnet '쇼미더머니 시즌1'에 혜성처럼 등장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 AOMG에 둥지를 틀고 내는 곡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승승장구했다.
그런 그가 올해 30살의 나이에 '의무경찰'에 지원해 합격, 오는 2월 7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독특한 음색과 특유의 분위기 있는 음악으로 사람들의 마음과 귀를 녹여줬던 로꼬의 명곡을 한데 모았으니 함께 들어보자.
1. 'Home' (2012 - SHOW ME THE MONEY)
노래 'Home'은 로꼬가 출연했던 Mnet '쇼미더머니 시즌1' 파이널 무대에서 공개된 곡이다.
결정적으로 그가 우승할 수 있게 도와준 곡으로, 이 노래를 통해 로꼬에게 '입덕'한 팬들이 많다.
2. '감아' (2014 - 감아)
잔잔한 분위기에 로꼬의 딕션이 정확하게 살아있어, '감아'를 띵곡으로 뽑는 사람이 많다.
지치거나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자기 전에 들었을 때 위로가 된다는 후기가 많은 곡이다.
3. '니가 모르게' (2014 - LOCOMOTIVE)
짝사랑하는 남성의 심리를 잘 표현해 뭇 남성들에게 엄청난 공감을 얻은 이 노래.
특히 '어쩔 수 없다는 상황 탓을 하며, 괜히 상상해 보는 너와 마주치는 장면'이라는 가사에 감탄한 사람이 많다는 후문이다.
4. '남아있어' (2016 - 남아있어)
'너도 내일이 되면 내 눈앞에 없을 수 있다는 걸 알아, 미안해하진 마. 부서지지 않게 소중히 담아둘 거니까'
로꼬가 팬들을 생각하며 만든 팬송으로, 팬들을 향한 애정과 사랑이 듬뿍 담겨있는 곡이다.
때문에 '로꼬츄'들에게는 '남아있어'가 가장 의미 있는 곡으로 꼽히기도 한다.
5. '시간이 들겠지' (2018 - 시간이 들겠지)
지나간 사랑과 시간에 대해 담담하게 풀어낸 이 곡은 성숙해진 로꼬의 내면을 잘 비춘다.
잠들기 어려워하는 불안한 현대인의 심리상태를 잘 묘사해 더욱 공감을 샀다.
6. '주지마' (2018 - 건반 위의 하이에나 Part 4)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방영한 KBS2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서 최고의 화제로 떠올랐던 건 바로 마마무 화사와 로꼬의 '썸'이었다.
둘이 함께 탄생시킨 곡 '주지마'는 멜론 등 주요 차트에서 수일 동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주지마'는 대중들에게 '로꼬'를 확실히 각인시킨 곡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