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 그래픽과 오버핏, 위트있는 색감까지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크리에이티브 패션 브랜드 아더에러(ADER ERROR)가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26일 푸마에 따르면 지난 24일 공개된 아더에러와의 컬렉션 2차 라인업은 'FUTRO(Future+Retro' 무드를 베이스로 겨울 시즌을 위한 AW18 신제품이다.
아더에러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푸마의 헤리티지가 곁든 시그니처 아이템에 '놓치고 있던 일상 속 평범한것들을 예기치 못한 아름다운 것으로 재구성하고 새롭게 조합하다'라는 아더에러의 브랜드 철학을 FUTRO 시선으로 풀어냈다.
컬렉션 키워드인 'Fantastic Mistake'는 일상에서의 편견이나 단조로움을 깨고 '청춘은 언제나 실수를 저지른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유스컬쳐를 표현했다.
패딩 뒷면에 새겨진 대담한 그래픽 디자인과 오버 핏 실루엣, 이색적인 컬러 조합, 뒷 모습이 담긴 캠페인 비주얼 등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제품은 메인 제품인 슈즈와 다운재킷, 후드, 터틀넥, 팬츠 등 의류와 액세서리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대표 슈즈는 1차 컬렉션 때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RS-100 ADER ERROR'로, 푸마의 쾌적한 러닝시스템을 위한 쿠션 기술과 착화감을 제공하는 RS시리즈를 아더에러의 감성으로 담았다.
최초의 인공지능적 운동화 'RS컴퓨터슈즈' 실루엣에 무광 실버컬러의 폼스트라이프(푸마의 옆선 무늬) 시그니처를 중심으로 블루, 옐로우, 레드 컬러를 감각적으로 배치했다.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푸마 스타일이 돋보인다.
극심한 한파도 대비 가능한 롱 다운재킷은 푸마만의 헤리티지와 기능성을 탑재하고, 아더에러의 위트 있는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겨울 트렌드인 롱 패딩 기장으로 출시됐고 남녀 모두 입을 수 있도록 블랙, 레드, 베이지 3컬러로 구성된 유니섹스 스타일이다.
또 뒷면에 새겨진 'FANTASTIC MISTAKES'과 캣 로고의 조화는 독특한 스타일링에 재미를 더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푸마와 아더에러의 컬렉션은 푸마 온라인스토어 및 압구정, 타임스퀘어 매장, 주요편집샵(아더에러스토어, 카시나, W컨셉, 온더스팟, 무신사 등)에서 판매된다.
한편, 푸마와 아더에러는 지난 9월 첫 협업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