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측은 2차 예매 오픈을 한데 이어 열정 가득했던 캐릭터 포스터 촬영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7일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가 대학로 JTN 아트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 영상에는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를 처음 만난 배우들의 첫 느낌과 각오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긴장감과 설렘이 공존함을 한눈에 느낄 수 있다.
첫 번째 영상에서는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의 캐릭터 포스터 촬영을 위해 다양한 의상과 표정으로 연기하고 있는 촬영 현장 스케치와 함께 청년 역을 맡은 배우 김현진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배우 김현진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음악가 베토벤을 연기한다는 것이 걱정도 되고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루드윅이 살아있었다면 저런 모습이었겠다'라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루드윅 역을 맡은 배우 이주광은 "창작 작품이고 우리나라에서 베토벤을 연기한다는 것이 많은 분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설명했다.
배우 이주광과 함께 루드윅 역을 맡은 배우 김주호 역시 "저만의 베토벤을 만들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이 있다"라며 작품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두 번째 영상에서 청년 역을 맡은 배우 박준휘는 "뮤지컬 '루드윅'은 00이다"라는 질문을 받자 "뮤지컬 '루드윅'은 꼭 봐야 한다"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인터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작품이 완성되는 순간까지 치열하게 부딪칠 생각이며 공연이 시작된 후에도 안주하지 않고 계속 고민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라는 열정 가득한 답변을 전했다.
루드윅 역을 맡은 배우 정의욱은 "'루드윅'은 많은 관객분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며 베토벤의 음악과 허수현 감독의 음악적 콜라보를 기대해달라"는 말로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마리 역을 연기할 배우 김소향은 "허수현 감독의 음악과 추정화 연출의 글로 대학로를 한바탕 뒤집어 놓을 예정이며 열정을 다해서 만들겠다"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어린 시절 누군가와 항상 비교 당해야 했던 20대엔 스스로에게 늘 천재가 아니라고 외치며 혈기왕성한 30대엔 들리지 않는 고통 속에서도 음악에 모든 것을 쏟아냈던 베토벤.
온 세상이 다 알 정도로 불행의 아이콘이던 그에게 우리가 몰랐던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를 통해 천재 음악가 베토벤이 아닌 자유로운 삶을 갈망하는 인간 베토벤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