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한화시스템이 연말을 맞아 11월 한 달간 사업장 별로 특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25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장시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가족 100여명은 지난 24일 경북 구미 사업장 인근 상주 보육원에서 '사랑 나눔 김장 축제'를 열고 보육원생 및 국가 유공자 가정을 위해 1천 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지난 2004년 보육원과 자매 결연을 한 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냉장고 등 생활용품도 함께 전달됐다.
앞서 서울 사업장 직원 및 가족들은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중구 희망 나눔 봉사 센터를 찾아 적십자사 봉사자들과 함께 소외계층 150가구에 전달할 500포기의 김장을 담근 바 있다.
또 지난 14일에는 경기도 용인 연구소 직원들이 인근의 남사면 부녀회와 함께 지역 내 독거 노인, 불우 가정 등 총 100 가정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자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후 부녀회는 그간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한화시스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시권 대표이사는 "전 사업장 직원이 함께 만든 김장 김치가 보다 많은 이웃에게 전해셔서 나눔의 정이 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함께 멀리'의 그룹 사회공헌 철학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나눔 문화 활동을 적극 실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