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축구 선수들 강제로 머리 빡빡 밀고 '군사 훈련' 시킨 중국

인사이트Sina Sports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중국 축구가 대표팀이 저조한 성적을 거두자 극약처방을 내렸다. 바로 선수들의 군사 훈련이다.


지난 22일(한국 시간) 중국축구협회는 3주 동안 군사 훈련에 참가할 19세 이하 중국 축구대표팀 선수 3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군사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군사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핸드폰을 반납하고 머리를 군인들처럼 짧게 민다. 코치진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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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3주 동안 군복을 입고 행군과 체력 훈련 등을 통해 정신력을 다진 뒤 수료식을 통해 해산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군사 훈련은 축구 선수들에게 알맞지 않은 훈련일 뿐더러 시대에 맞지 않는 방법이라는 목소리를 냈다.


한편 중국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타지키스탄에 0-1로 패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등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