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가루 적용해 항균 및 소취 기능 우수
[인사이트] 윤혜꼉 기자 = 정영훈 대표가 이끄는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커피 가루를 활용한 겨울 방한 패딩부츠 4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K2 패딩부츠 4종은 커피전문점 탐앤탐스(TOM N TOMS)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제품으로 재활용된 커피 가루가 함유된 인솔을 적용하여 항균 및 소취 기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라떼(LATTE)', '마끼아또(MACCHIATO)', '더치(DUTCH)', '크레마(CREMA)' 등 커피와 연관된 제품 네이밍으로 콜라보레이션의 의미를 더했다.
겨울 패딩부츠 라떼, 마끼아또, 더치는 미끄러짐 방지 기능을 갖춘 하이드로스토퍼(HYDRO STOPPER)를 바닥창에 적용해 미끄러운 눈길이나 빙판에서도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부츠 대비 스토퍼 면적을 확대하고, 눈길 및 젖은 노면에 특화된 타이어 패턴을 적용해 안정성 및 접지력을 강화했다.
방수 및 투습 기능이 있는 소재를 사용해 갑작스러운 눈과 비에도 발이 젖지 않고, 신발 내부의 땀이나 습기는 밖으로 원활히 배출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가볍고 쿠셔닝이 좋은 미드솔을 적용해 장시간 신어도 발이 편안하며, 측면에 지퍼를 설계하여 신고 벗기 용이하다.
기본 디자인의 라떼는 블랙, 다크 그레이, 다크 브라운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11만 5천 원. 퍼가 부착된 마끼야또는 블랙, 그레이 총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12만 5천 원이다.
앵클부츠 길이의 더치는 블랙, 네이비 총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10만 5천 원에 판매된다.
신동준 K2 용품신발기획팀 부장은 "보온성이 뛰어난 방한 부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슬립온, 앵클부츠 스타일 등 지난해보다 더 다양해진 패딩부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따뜻할뿐 아니라 겨울 코디에도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패딩부츠가 많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