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전설의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이 실사판 영화로 재탄생됐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디즈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라이온 킹'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는 기린, 얼룩말, 코끼리 등 밀림에 서식하는 모든 동물들이 사자 심바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이어 아기 심바의 앳된 비주얼이 비치고 웅장한 OST와 함께 새로운 밀림의 왕이 탄생했음을 알린다.
1994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영화 '라이온 킹'은 귀여운 아기 사자 심바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자들이 지배하는 사바나에서 아버지인 킹 무파사를 이어 왕이 될 사자 심바와 그의 동료들의 운명과 모험을 다룬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정글북'의 감독인 존 파브로가 연출을 맡아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아졌다.
주인공 심바 역은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마션'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도널드 글로버가, 심바의 여자친구 날라 역은 비욘세가 맡았다.
원작에도 출연했던 바 있는 제임스 얼 존스는 이번 실사판 영화에서도 무파사 역을 맡았다. 이 밖에도 심바의 친구 자주와 품바, 티몬 역은 존 올리버,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가 연기한다.
이번 영화는 '정글북'과 '미녀와 야수'와는 다르게 풀 CG와 3D 이미지로 제작됐다.
'미녀와 야수', '신데렐라'에 이어 또 한 번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디즈니 실사 영화 '라이온 킹'은 오는 2019년 7월 북미 개봉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