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바쁜 현대 사회 속 1시간 남짓한 드라마를 본방사수하기는 힘든 편이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며 등장한 웹드라마가 짧은 러닝타임 속 빠르게 펼쳐지는 전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의 인기와 더불어 배우들의 인기도 심상치 않다.
특히 남자 배우들은 주 시청층인 여심을 사로잡으며 남부럽지 않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과연 웹드라마를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리고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게 된 배우들에는 누가 있을지 함께 알아보자.
1. 김우석
시즌 3까지 제작되며 웹드라마 계의 최강자로 자리 잡은 '연애플레이리스트'.
대학생들의 청춘과 사랑을 그린 '연애플레이리스트' 속에는 훈훈한 선배의 로망을 그대로 담아낸 김우석이 존재했다.
그는 극 중 후배인 정신혜(정지원 역)를 짝사랑하면서 다정한 배려로 지고지순한 매력을 뽐냈다.
일편단심인 모습과 함께 김우석은 해맑은 미소로 시청자들을 따라 웃게 만들었다.
2. 정건주
정건주는 '이런 꽃 같은 엔딩'에서 최웅 역으로 맡아 오래 사귄 연인들이 현실 앞에서 겪는 불안함과 갈등을 잘 표현했다.
훈훈한 외모와 넓은 어깨, 완벽한 비주얼을 지는 그는 해당 작품의 성공과 함께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웹드라마로 한 번의 인기몰이에 나섰던 그는 다시 새 웹드라마 'WHY : 당신이 연인에게 차인 진짜 이유'에 합류,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순애보를 뽐내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연이은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정건주는 웹드라마 계의 남신으로 자리 잡았다.
3. 남윤수
남윤수는 186cm라는 큰 키와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며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배우로도 활동을 시작했고,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에서 여사친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남사친으로 등장했다.
극 속에서 그는 풋풋한 미모와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남사친의 로망을 제대로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보기만 해도 절로 따뜻해지는 미소와 깊은 보조개로 순수한 매력을 뽐내는 반면 중저음 보이스로 거친 매력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 신승호
신승호는 '에이틴' 한 작품으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극 중 과묵한 남시우 역을 맡아 연기한 그는 귀여운 강아지상 외모에 우월한 피지컬로 많은 대사 없이도 충분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여자 주인공 신예은(도하나 역)에게 직진으로 대시하는 모습으로 설렘을 선사했다.
5. 박정우
박정우는 '연애플레이리스트 2'에서 이유진(한재인 역)을 오랫동안 짝사랑해오다가 끝내 연애에 성공하게 된 강윤 역을 맡았다.
그는 이유진에게 한없이 다정다감하면서도 박력 있는 모습으로 연하남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대형견 같은 '멍뭉미'로 누나팬을 끌어모은 박정우는 최근 이병헌, 한지민 등이 속한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6. 배현성
배현성은 '연애플레이리스트3'에 출연해 4년간 절친으로 지낸 여사친에게 반하게 되는 박하늘 역을 맡았다.
그는 '츤데레' 남사친 연기부터 사랑에 빠지는 연기, 자신의 마음을 두고 고민에 휩싸인 연기까지 탁월한 감정연기를 보여줬다.
연기력과 더불어 무쌍꺼풀에 부드러운 미소로 그는 여심을 사로잡으며 역대급 신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7. 김영대
김영대는 '좀 예민해도 괜찮아'에서 남자 주인공 도환 역을 맡아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알렸다.
작품 속에서 무뚝뚝하지만 여자친구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김영대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푹 빠졌다.
더불어 배우 강동원을 닮은 잘생긴 비주얼도 그의 폭발적인 인기에 한몫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