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공모를 통해 선임된 양오승 보건소장을 11월 12일 임용했다.
20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신임 양 보건소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사를 시작으로 연세산부인과의원 원장과 연세모아병원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보건소장으로 임용되기 전까지 동작구 보건소 의무사무관으로 재직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공공 보건 의료서비스 영역에서도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며 "성공적인 정책 수행을 위해 실무경험과 리더십을 고루 겸비한 전문가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구는 지역공동체를 살리는 복지도시를 만든다는 목표로 중점 보건사업 서비스 디자인을 추진하고 있다.
공급자가 아닌 이용자의 경험을 기초로 기존 서비스 내용을 재평가하고 이용자, 공급자와 함께 보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TF를 구성할 방침이며, 서비스 디자인 전문가를 별도로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