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엄청난 실력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만방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롤'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그런 자신을 몰라보는 한 스트리머 앞에서 페이커는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지난 17일 카카오tv에는 "차밍, 페이커를 몰라보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한 편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부산역을 찾은 스트리머 '챠밍'의 모습이 담겼다.
'지스타 2018' 때문에 많은 인파가 몰린 부산역에서 챠밍은 팬들에게 둘러싸인 한 사람을 발견한다.
직감적으로 유명한 사람이라 판단한 챠밍은 그에게 접근해 "안녕하세요. 혹시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었다.
챠밍이 이름을 물은 사람의 정체는 '롤'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었다.
어딜 가나 구름인파를 몰고 다니는 페이커로서는 자신을 몰라보는 사람이 오랜만이었을 터.
이 때문에 페이커는 챠밍의 질문에 "네?"라고 되물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평소보다 2배는 커진 눈. 페이스 API로 분석해 본 그의 표정에는 '중립'과 함께 '놀람'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누리꾼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페이커의 '동공 지진'에 누리꾼들은 "눈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 "저런 표정 처음 보는 거 같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신을 못 알아보는 스트리머 앞에서 '동공 지진'을 일으킨 '페이커' 이상혁의 모습을 아래 영상에서 직접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