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마블이 출연 배우들의 '스포' 막기 위해 끝까지 공개하지 않는 비밀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제작진들이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출연배우들에게도 촬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해외 영화 전문 매체 'COLLIDER'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버키 역을 맡은 배우 세바스찬 스탠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바스찬은 "어벤져스 촬영할 때, 촬영 장면이 속한 영화가 파트1(어벤져스3)인지, 파트2(어벤져스4)인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세바스찬 스탠 /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계속해서 세바스찬은 "촬영한 어떤 부분은 '어벤져스 3'에 들어갔다. 하지만 나머지 촬영분이 '어벤져스 4'에 들어가는지는 아직까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앞서 '헐크' 마크 러팔로와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는 어벤져스 시리즈에 대해 의도치 않은 스포일러를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사이트NBC '더 투나잇 쇼'


인사이트Facebook 'marvel.kr'


지난해 7월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마크 러팔로는 TV 인터뷰에서 '어벤져스3'에서 모두가 죽는다고 이야기했다.


톰 홀랜드는 지난 4월 어벤져스3 홍보 인터뷰에서 영화에 등장하지도 않은 '양자 역학'에 대해 이야기했다.


어벤져스 제작진들은 이같은 스포일러가 발생하지 못하도록 애초부터 출연 배우들에게 영화 정보를 숨긴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한편 어벤져스 시리즈의 속편 어벤져스4는 '어벤져스3'에서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에 의해 어벤져스 멤버들과 우주인의 절반이 사라진 상황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더 강렬해진 '어벤져스4'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관객들은 벌써부터 어벤져스4가 개봉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는 북미 기준 오는 4월 30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