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따뜻한 머그컵에 붙어 온기 나누는 병아리들 (사진)

 via bag2bas /Reddit

 

따뜻한 머그컵이 어미인 줄 알고 옹기종기 달라붙은 병아리들의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태어난 지 3일 된 아기 병아리들이 머그컵의 온기를 즐기고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병아리 5형제는 눈을 꼭 감은 채 머그컵에 밀착돼 있다. 마치 머그컵을 따스운 엄마 닭의 품이라고 생각하듯 말이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남편이 커피를 마시다가 잔을 내려놓자 병아리들이 온기를 느끼고 모여들었다"고 소개했다. 

 

사이좋게 줄을 서서 추위를 녹이는 병아리들의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까지 사르륵 녹였다. 

 

via bag2bas /Reddit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