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1941년 제작된 애니메이션 '덤보'가 2019년 디즈니의 시작을 알릴 실사판 영화로 돌아온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디즈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덤보'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커다란 귀로 서커스에서 웃음거리가 되는 신생아 코끼리 덤보.
서커스 소유주는 덤보가 커다란 귀로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더 큰 사업을 벌이기 시작한다.
여기에 수줍음이 많은 덤보가 서커스단을 떠난 엄마 코끼리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영화 '덤보'는 동화와 현실 사이를 거니는 몽환적인 작품 세계관을 가진 팀 버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콜린 파렐(Colin Farrell), 마이클 키튼(Michael Keaton), 대니 드니토(Danny DeVito), 애바 그린(Eva Green) 등 화려한 배우들로 라인업 됐다.
원작을 토대로 재구성된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영상미, 귀를 즐겁게하는 디즈니 특유의 배경 음악으로 영화 '덤보'가 내년 3월 29일(북미 기준) 우리 곁을 찾는다.
최근 디즈니는 '미녀와 야수', '곰돌이 푸' 등 과거 애니메이션을 실사화로 제작했으며, 앞으로 '덤보'를 시작으로 '알라딘', '라이언 킹' 등을 차례대로 개봉할 예정이다.
이 중에서도 영화 '덤보'가 2019년 디즈니의 시작을 알린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추억의 덤보를 빨리 영화로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