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보건지소는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은평구 소재 북한산 국립공원 북한산성 등산로 초입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SH공사 중부주거복지단 은평센터와 함께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최근 3년 간 북한산 등 서울시 경계 주요 산에서 발생한 구조 출동건수로 본 산악사고 통계분석에 따르면 4,645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실족추락이 1,771건으로 가장 많고 조난사고 691건, 개인질환 472건, 자살기도 79건, 암벽등반 103건, 기타 1,529건 으로 나타났으며 발생 계절은 가을철(9월〜11월), 발생 지역은 북한산이 1,374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평구 소재 북한산에서 특히, 가을철에 많은 산악사고가 발생한다는 통계를 기반으로 가을철 단풍을 즐기는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과 자살예방을 위해 은평구 응암보건지소와 SH공사 중부주거복지단 은평센터가 손을 잡고 사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산행 중 체온유지에 필요한 핫팩을 나눠주며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에 대해서도 안내하여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