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는 '2015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이 학교 무용원 최예림(19·여) 양과 이선우(18) 군이 파드되 부문 1등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9∼19세 무용 전공학도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주니어 발레 콩쿠르다. 전 세계 7천여명이 지원해 1천200여명이 결선을 치렀다.
심사위원은 "두 무용수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몸의 선이 돋보이며, 기술뿐 아니라 감정선을 섬세히 잘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라며 "특히 최예림은 정교한 클래식 스타일을 프로페셔널하게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최예림은 이번 대회 시상식에서 미국 휴스턴 발레컴퍼니에 입단하기로 했고, 이선우는 미국 툴사발레단 정단원 입단 제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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