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공인중개사 합격은 에듀윌! 에듀윌 ♪"

온라인 커뮤니티를 돌아다니거나, TV와 유튜브 등을 볼 때면 접하게 되는 정겨운(?) 노랫가락이다. 이 노래는 중독성 강한 CM송으로 '수능 금지곡', '공시생금지곡'으로도 유명한 에듀윌의 광고 영상 삽입곡이다.

수험생도, 공시생도 아닌 누리꾼들은 '금지'라는 무시무시한(?) 경고를 무시하고 흥겹게 노래를 감상한다.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1천만을 넘는다는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가사가 귀를 계속 때리다 보면 문득 궁금한 점이 생긴다.

"에듀윌, 과연 어떤 회사일까? 노래만으로도 흥겨운데, 직접 일하면 더 좋지 않을까?"

공인중개사 시험 관련 업계 1위 에듀윌은 이러한 질문이 나오기 전부터 사실 대답을 내놓고 있었다. 그 대답은 바로 '통큰 경제적 지원' 복지 제도이다.

획기적인 방법으로 직원들에게, 그것도 아직 회사에 1도 기여하지 않은 신입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경제적 지원' 복지를 함께 알아보자. 

회사가 신입 직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보면, 그 회사가 어떤 곳인지 가장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1. 입사 축하금 제도

에듀윌

사실 기업 입장에서는 '새로 온 직원'은 앞으로 일 할 사람이지, 고마운 사람은 아니다. 회사의 성장에 아직 1도 기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일부 회사는 이런 이유로 경력직 직원을 꽤 홀대하고는 한다. 언제든 다른 곳으로 '떠날 수 있다'는 생각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듀윌은 이와는 거리가 멀다. 이들은 이번 '경력직 입사 축하금 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시용평가 통과 시 무려 '100만원'을 선물로 주는 것이다. 

2. 사이닝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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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다른 회사에서 자신들에게 이직해오는 직원의 능력이 좋으면 묘한 불안감에 휩싸이고는 한다.

이곳에서의 성공을 토대 삼아 다른 회사로 쉽게 이직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에듀윌은 이같은 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매력적인 '당근'을 제공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사이닝 보너스'(새로 합류하는 직원에게 주는 1회성 인센티브)이다. 대리 이상 입사자에게 연봉 외 사이닝 보너스를 최대 '500만원' 씩 주고 있다.

사이닝 보너스를 받은 직원은 대체로 몇년 동안은 다른 곳으로 이직할 수 없기 때문에 회사는 능력있는 인재를 일정 기간 안심하고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직원은 애사심도 더 생기고, 능률이 올라가는 것은 덤이다.

3. 면접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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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씨, 00월 00일 00시까지 A로 오세요"

수많은 곳에 입사 서류를 넣고, 면접을 봐야하는 취준생들. 가뜩이나 돈을 못 벌고 있는데, 면접을 위한 교통비용은 꽤 부담이 된다.

시간이 애매하면 밖에서 식사도 해야하고, 깔끔한 외관을 위한 준비에도 소홀할 수 없다.

여기에 내 집이 부산이나 광주 같은 지방이면 더 큰 문제가 된다. '돈'이 많이 드는 것이다. 합격을 못할 가능성이 더 큰데도 면접을 가야하는 상황상 '돈'이 든다는 건 심리적 부담이 크다.

에듀윌은 이런 점을 안타깝게 여겨 '면접비'를 제공하고 있다.

1차 면접비는 5만원, 2차 면접비는 10만원 그리고 3차 면접비 10만원까지 총 2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4. 복지포인트 1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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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은 자사 직원들이 '복지'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매년 12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120만 포인트는 '에듀윌 복지포인트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몰을 통해 쇼핑부터 여행, 교육 등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120만원'을 주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5. 굿바이보너스 최대 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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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은 다른 기업과는 사뭇 다른 채용 문화를 만들어왔다. 

에듀윌은 신규 입사자에게 입문 교육을 하면서 에듀윌의 비전, 가치, 문화를 직접 경험하게 한 뒤 '근무 여부'를 직접 결정하게 한다. 

이는 회사가 직원을 '간택'하는 문화가 아닌, 직원과 회사가 상호작용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의 기업문화와 비전, 가치 등을 보고 입사가 아닌 퇴사를 결정한 직원에게 '냉정'하지 않다는 게 에듀윌만의 기업 문화. 

에듀윌은 신규입사자 교육 후 퇴사를 결정한 신규 입사자에게 '200만원'의 굿바이 보너스를 지급한다. 

6. 천천(千千)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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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직원들이나 경력 3~5년차 직원들이 업무에서 어려움을 느낄 때면 하는 생각.

"정말 유능한 선배님이 계시면 당장 달려 가서 조언을 구할 텐데..."

그렇기에 회사는 '과장급' 혹은 그 이상 직급의 직원이 유능하면 유능할 수록 좋다.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많다면 회사 역량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에듀윌은 이같은 긍정적 현상을 만들기 위해 '천천(千千)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10년이상 경력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영입하면서 입사시 최대 1천만원의 입사축하금을 주고, 기존 회사보다 최대 1천만원의 연봉을 더 주는 프로젝트다. 

한편 이러한 에듀윌의 채용 정보는 정규직에 한하며 계약직, 인센티브제 적용 대상자는 제외된다. 부서와 직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