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애플의 에어팟2가 올해 안으로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gearbrain' 등 외신에 따르면 IT 트위터리안 '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가 이달 11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올해 분명히 애플에서 에어팟2를 출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앞으로 출시될 제품들의 출시일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인물로 트위터리안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이 외에도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 역시 "에어팟2가 올해 말이나 2019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란 추측을 내놨다.
이 가운데 최근 애플이 유럽과 홍콩에서 새롭게 선보인 상표에서 '웰빙 센서' 등을 포함시켰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에 생체 인식 센서 모듈을 탑재한 에어팟2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에어팟2는 손으로 터치하지 않고도 '헤이 시리'라는 음성 명령만으로도 단박에 시리를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 밖에도 블루투스 5.0, 노이즈 캔슬링, 방수 기능 등도 갖춘 것으로 전해진다.
게다가 에어팟2는 애플의 에어파워 무선 충전패드로 충전 상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한화 약 23만원 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12월 말까지 기다려보겠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앞서 지난 1일 에어팟2세대로 보이는 제품이 이미 블루투스 전파 인증 절차를 마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