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조씨 어머니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서울 송파구서 일주일째 실종됐던 대학생 조 모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4일 MBN은 서울 송파경찰서와 경기 남양주경찰서 등의 말을 인용해 오늘(14일) 오후 12시 10분께 서울 석촌호수서 조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견 당시 전단지에 적힌 인상착의 등이 상당히 유사해 경찰 관계자는 조 씨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조 씨는 지난 8일 오전 12시 8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 서호 먹자골목에서 어머니께 택시를 기다린다는 내용의 연락을 보냈다.
이후 12시 18분경 '불광사'에서 첫 번째 택시에 탑승했지만 얼마가지 않고 인근에서 하차했다.
조 씨는 내린 뒤 또 다른 택시를 잡기 위해 기사와 통화를 했고, 이것이 그의 마지막 행적이었다.
한편 조 씨의 가족과 친구 등 지인들은 청와대 국민 청원을 통해 수사를 촉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