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달콤 살벌한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영화 '트와일라잇'이 다시 돌아온다.
지난 2008년 개봉해 뜨거운 성원을 받았던 영화 '트와일라잇'이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12일 재개봉 한다.
'트와일라잇'은 인간 소녀에게 매혹된 뱀파이어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 분)와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 분)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재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도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벨라와 에드워드가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마성의 매력을 지닌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그에게 푹 빠져버린 17세 인간 소녀 벨라의 뜨겁고 매혹적인 사랑이 포스터를 통해 고스란히 느껴진다.
특히 "너와 함께 할 수 없다면 죽는 게 나아"라는 대사는 벨라에게 갑자기 들이닥친 예기치 못한 운명을 암시해 눈길을 끈다.
또한 10주년 기념 재개봉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메인 예고편은 '트와일라잇'의 명장면을 담아내 이목을 끈다.
에드워드가 차에 치일 뻔한 벨라를 구하기 위해 뱀파이어 파워를 보여주는 장면부터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로맨틱한 댄스파티 장면까지 펼쳐져 설렘을 자극한다.
한편 '트와일라잇'은 '영화팬이 뽑은 최고의 판타지 로맨스 영화', '가장 섹시한 뱀파이어 영화 1위'에 오르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원작 소설 역시 전 세계 1억 2천만 부 판매 부수와 뉴욕타임스 235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트와일라잇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