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내가 좋아하는 것은 뭘까? 싫어하는 것은 뭐지?" 잘 모르던 것을 적어보면 알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지난달 26일 미호출판사는 카카오프렌즈의 행복해지는 비밀일기 '더 리틀 띵즈(The Little Things)'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해당 출판사 편집부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적어보면서 나를 더 잘 알게 되는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
라이언, 어피치, 네오, 프로도, 무지, 튜브, 제이지, 콘 등 8가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과 함께 자신의 내면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신을 정의하는 리스트와 곰곰이 생각하고 채워나가는 질문들을 통해 본인만의 비밀 일기를 만들 수 있기도 하다.
우리는 과연 '나'에 관해 잘 알고 있을까?
이 책은 너무 바빠 나를 관찰할 시간이 없이 흘러가는 일상들에서 잠시 짬을 내어 '나'에게 관심을 주는 시간을 마련해준다.
리스트와 질문을 비롯해 내가 원하는 것을 적는 버킷 리스트, 나를 얼마나 챙기는지 체크할 수 있는 웰네스 트랙커, 마음대로 적을 수 있는 메모장까지.
한 권을 다 채우면 그야말로 '나 사용 설명서'를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