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힘든 시대를 돌파하는 통찰력은 책에서 나온다.
지난 5일 매경출판에서는 번영을 지속하느냐 아니면 다시 퍼펙트스톰(복합 위기)에 빠지느냐는 위기의 분수령이 될 내년을 전망하는 '매경아웃룩 2019 대예측'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9년 트렌드 전망서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시대를 보는 또 다른 시선이 독자를 찾아왔다.
이 책은 지금 전 세계정세는 '블랙스완'처럼 예상치 못한 수많은 난관이 도처에서 출몰하는가 하면 뻔히 알면서도 큰 화근이 되는 '회색 코뿔소' 같은 위험도 다가온다고 말한다.
동시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등에 비롯한 제4차 산업혁명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측면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초래할 것이다.
한반도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가장 큰 관심사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다.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세계를 위협하던 북한 김정은 정권은 미북·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국제사회의 경제제재 완화를 이끌어내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세계 경제는 성장 기조에서 이탈 중이다. 세계의 성장 엔진인 미국이 고성장과 저물가를 뽐낸 뒤 속도 조절에 나선 가운데 세계의 생산 공장, 중국은 디플레 함정에 빠졌다.
국제무역은 미중 무역 전쟁 여파로 다시 위축되고 그 충격이 세계 곳곳에 확산한다.
혼란한 와중에 이 책은 미래를 내다보는 나침반을 자처한다.
1992년 처음 발간된 이후 10만 매경이코노미 독자와 기업인, 학자, 취업 준비생 등 각계각층의 사랑을 받아온 국내 최고 권위의 미래 전략 지침서다.
매경이코노미 기자와 정상급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경제전망서이기도 하다.
저자들은 이번에도 이 책이 국내외 경제와 산업 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이슈 분석을 통해 전략적 통찰과 혜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