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만 원의 행복. 만원으로 어떠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을까.
커피 한 잔에 5천 원, 치킨 한 마리에 2만 원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만 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아 보인다. 세상에 하나뿐인 내 여친을 위해서는 더욱더 그렇다.
하지만 의외로 여성들은 남자친구가 준비한 '작은 선물'에 사랑받고 있다는 행복함을 느끼기도 한다.
지금부터 당신의 여자친구를 감동하게 만드는 '1만 원 이하'의 저렴이 선물 6가지를 소개할 테니,
깜짝 선물을 통해 로맨티시스트로 거듭나보자.
작고 귀여운 머리핀
스타일의 완성이라 불리는 헤어.
그중에서도 '머리핀'은 헤어에 작은 포인트만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주는 힘을 지녔다.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를 선물하며 "너와 어울릴 것 같아서 샀다"는 말을 건네보자.
9살 소녀처럼 해맑게 기뻐하는 여자친구의 미소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앙증맞은 마카롱
오후 2시의 노곤함을 깨워주는 마법의 묘약 '디저트'. 이 디저트 중에서도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최애 디저트로 떠오르는 제품이 있다.
정답은 '마카롱'이다.
마카롱은 앙증맞은 디자인과 다양한 맛으로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켜 2배의 만족감을 선사하는 대표적인 디저트다.
고급스러운 맛을 지녔지만, 가격은 개당 1천 원대~ 2천 원대 사이로 부담스럽지 않아 선물로 제격이다.
향기로운 꽃 한 송이
싱그러운 향기로 후각을 자극해 여친의 기분을 올려주는 선물로 '꽃'만 한 것도 없다.
"네 생각이 나서 샀다"며 꽃 한 송이를 건네보자.
아름다운 비주얼만큼, 연인들의 사랑을 더욱더 로맨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달콤한 초콜릿
달콤한 초콜릿은 입에 한입 넣는 순간 혈관을 자극해 우울했던 기분을 한방에 '업'시켜준다.
'맛'뿐만이 아니다. 초콜릿은 성분 자체에 많은 영양이 있어 몸에 큰 효능을 준다.
초콜릿은 뇌의 엔도르핀을 자극해 스트레스 감소를 도와주고 기분 좋은 효과를 주는 장점이 있다.
작은 인형
작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여심을 저격하는 인형을 추천한다.
특히 부들부들한 촉감의 인형은 겨울철 포근한 느낌까지 선사해 쌀쌀한 바람이 부는 이맘때 선물로 찰떡이다.
인형은 방안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어 활용성 또한 일품이다.
진심을 담아 쓴 손편지
시간이 흘러 트렌드가 변한 데도, 변하지 않은 가치를 뽐내는 '선물'이 있다. 바로 '손편지'다.
시간과 정성을 들인 친필 편지는 받는 순간 수백 배의 감동을 선사한다.
혹여 자신의 악필이 부끄러워 편지쓰기 꺼려진대도 걱정하지 말자.
여자친구는 당신의 글씨가 아니라 글씨 속에 새겨진 그 마음을 볼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