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썸남이랑 보고 사귀었다"···핵달달 로맨스 영화 '청설' 실시간 후기

인사이트영화 '청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감동과 '나의 소녀시대'의 설렘을 고루 갖춘 영화 '청설'.


지난 8일 대만 청춘 로맨스 영화의 전설 '청설'이 국내 극장가에 재개봉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설'은 지난 2010년 첫 개봉 이후 네이버 관람객 평점 '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유지,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자리 잡았다.


재개봉 이후 영화를 본 이들 또한 "10점 만점"이라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인사이트네이버 영화


네이버 영화 평점에서 누리꾼들은 "얼마나 좋은지 말이 필요하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영화다. 추천한다"라고 극찬했다.


이외에도 한 누리꾼은 "약간 단순하고 할 만한 순간이 있지만 청춘 영화는 역시 그런 맛 아니겠냐"라는 후기를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썸남이랑 보고 그날부터 1일이 됐다"는 귀여운 후기도 올라왔다.


영화는 재개봉임에도 불구하고, 9일 오후 3시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다양성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인사이트영화 '청설'


'청설'은 손으로 말하는 소녀 '양양'(진의함 분)과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티엔커'(펑위옌 분)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티엔커는 아르바이트 중 들른 수영장에서 우연히 만난 양양에게 첫눈에 반한 이후 오직 그녀만을 향해 직진한다.


훈훈한 외모의 순정남 티엔커. 그는 서툴지만 진심 어린 순애보로 양양의 마음을 얻는다.


마음으로 듣고 가슴으로 느낀 두 남녀의 연애담이 다시금 국내 관객의 감성을 깨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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