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행복을 목표로 사는 건 생산적이지 않습니다"
지난달 30일 메이븐 출판사에서는 전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조던 피터슨이 말한 불확실한 인생을 꿰뚫는 최고의 강의 '12가지 인생의 법칙'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피터슨은 강의에서 행복보다 인생의 의미에 집중하는 게 훨씬 낫다고 말한다.
때문에 이 책은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법에 대한 법칙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고통스럽고 비극적인 인생을 어떻게 제대로 살 수 있는가에 관해 말하는 책이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 인생은 질서와 혼돈, 익숙한 것과 모르는 것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것.
너무 익숙한 것만 하면 삶이 지루해지고, 너무 새로운 걸 하면 삶이 불안해지기 때문에 둘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것을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성공한 인생이라고 그는 말한다.
전 하버드 대 심리학과 교수이자 현재는 토론토 대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서구 지식 사회에서 현재 가장 핫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는 150만 명을 넘었고, 누적 조회수는 7,500만회에 달하며 한국에서도 유튜브를 통해 110만명이 호응했을 정도다.
지난 1월에 출간된 이 책은 출간 6개월 만에 미국과 캐나다에서 200만 부 넘게 팔렸고, 출간 이후 40주 넘게 아마존 차트 TOP 10에 머물러 있다.
그중 22주 동안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대중의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독일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 39개국과 출판 계약을 맺은 책이 드디어 국내에도 소개된 것이다.
각자 다른 얼굴처럼 인생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그가 제시하는 새로운 인생 법칙을 통해 또 다른 해답은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