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생리대 기부 프로젝트 '힘내라 딸들아' 진행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유한킴벌리가 형편이 어려워서 생리대를 사지 못하는 소녀들을 돕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8일 유한킴벌리는 사회 취약계층에게 생리대 100만여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가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생리대 기부 프로젝트 '힘내라 딸들아'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부 저소득가정의 청소년들이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진 것으로 유한킴벌리는 지금까지 350만개에 달하는 생리대를 기부했다.
이와 함께 유한킴벌리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생리대 가격 파괴'에도 나섰다.
가격 부담 낮추기 위해 중저가 생리대 출시
주력 제품인 프리미엄 생리대 외에 중저가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낮췄다.
유한킴벌리가 지난 2016년 11월 출시한 '좋은느낌 순수'와 지난 4월 내놓은 '좋은느낌 솜솜'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말에는 '좋은 느낌' 순면라인 생리대의 공급가격을 최대 11% 인하하기도 했다.
유한킴벌리는 국내외 생리대 안전기준은 물론 유럽의 친환경 섬유 안전기준까지 충족하는 등 품질 유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기업으로서 환경보호 활동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 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일환인 나무 심기 캠페인과 매년 전국의 여자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숲 체험 여름학교-그린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사막화 방지를 위해 몽골 토진나르스 지역에 '유한킴벌리 숲'을 조림한 유한킴벌리는 현재 여의도 11배에 이르는 1,010만 그루의 산림지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남모를 착한 선행을 솔선수범하고 있는 유한컴벌리. 그래서 유한킴벌리가 오랜시간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