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킹스맨' 시리즈로 전 세계 팬을 열광시킨 할리우드 배우 테런 에저튼.
그가 세 번째 '킹스맨' 시리즈에는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혀 팬들을 속상하게 만들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테런 에저튼은 미국 연예 전문 매체 '콜라이더'와 '야후' 영국판과의 인터뷰에서 "'킹스맨' 차기작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가 '킹스맨' 차기작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많은 소문이 있었지만, 테런 애저튼이 이를 공식화한 것은 처음이다.
하지만 테런 애저튼은 "그렇다고 '킹스맨' 영화에 아예 안나오는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테런 애저튼은 "최근에 매튜 본 감독을 만났고,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에그시는 나중에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불러 모았다.
테런 에저튼은 '킹스맨' 1, 2편에서 귀여운 영웅 '에그시' 역으로 흥행에 공을 세운 인물이다.
그의 공백을 메울 세 번째 시리즈의 주연 배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3번째 킹스맨 시리즈인 '킹스맨: 레드 다이아몬드'는 2019년 11월 8일에 개봉하며, 메가폰은 1, 2편을 찍은 매튜 본 감독이 그대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