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LIVE 'V MUSIC'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드디어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과 팝 스타 찰리 푸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성사됐다.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수산동 인천남동체육관에서는 '2018 MBC플러스 X 지니 뮤직 어워드'(2018 MGA)가 열렸다.
이날 세계적인 팝 가수 찰리 푸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찰리 푸스는 히트곡 'See you again'으로 무대를 달아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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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We don't talk anymore'를 이어 불렀다. 찰리 푸스의 파트가 끝난 후 다른 장소에서 방탄소년단 정국이 등장했다.
찰리 푸스와 정국은 달콤한 음색, 완벽한 가창력으로 함께 노래했다. 두 사람이 부른 'We don't talk anymore'는 팬들의 기대를 채우기에 충분했다.
두 사람의 듀엣 무대가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에는 이유가 있다. 지난 2017년 정국은 찰리 푸스의 'We don't talk anymore'를 커버한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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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의 커버 곡을 들은 찰리 푸스는 귀여운 이름 실수와 함께 "정말 좋아, 정쿡(Love this Jungcook)"이라는 글을 남기며 호응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SNS 계정에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계정을 태그 해 메시지를 확인해달라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무대 후 정국은 "찰리 푸스의 곡을 커버 안 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를 하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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