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출시 임박?”...블루투스 인증까지 마친 ‘에어팟2’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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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준다는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 두 번째 시리즈가 정식 출시를 위한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IT 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2'가 블루투스 SIG의 인증을 통과했다고 보도됐다.

블루투스 SIG에 게재된 정보에는 '에어팟'이라는 제품 이름과 함께 새로운 모델 번호인 'A2031', 'A2032'가 포함됐다.

이는 2016년 출시된 기존 1세대 에어팟과 같이 좌·우 유닛 각각에 부여된 번호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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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당 정보에 따르면 새 모델인 에어팟2는 기존 블루투스 4.0버전과 달리 블루투스 5.0을 채택했으며 이는 전보다 최대 속도 2배, 전송 거리 최대 4배 등이 개선된 것.

블루투스 인증은 제품 출시 전 최종 단계로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정보 공개 이후 차세대 에어팟이 출시만을 남겨둔 것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공식적인 애플의 입장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해외 분석가들은 "에어팟2를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만나볼 수 있겠다"는 예상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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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1세대도 블루투스 인증 이후 약 23일 뒤에 정식 출시됐기 때문에 분석가들의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에어팟2는 기존 1세대와 달리 노이즈 캔슬링(소음 현상 최소화)과 방수 기능과 함께 무선 충전 케이스가 적용될 것이라는 루머에 휩싸인 상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에어팟2는 179유로(한화 약 23만원)에 책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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