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남자친구 보고 '이 생각' 들면 사랑인지 아닌지 바로 알 수 있다

인사이트TBS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내가 남자친구를 사랑하는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사랑과 연애는 다르다. 사랑을 하고 있어도 연애를 하지 않을 수도 있고, 연애 중임에도 사랑은 아닌 경우도 있다. 또 상대를 사랑함에도 그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간단하게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살펴볼 방법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여기, 당신의 감정이 사랑인지 아닌지 확실히 알 방법을 소개하겠다.


만약 당신이 당신의 연인을 '예쁘다'거나 '멋있다'고 생각할 경우는 진정한 사랑이 아닐 수도 있겠다.


멋있거나 예쁘다고 느낄 경우, 그렇지 않은 면을 보면 이전까지 상대에게 갖고 있던 환상이 깨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상대를 '귀엽다'고 느낀다면 사정은 전혀 달라진다. 한 번 누군가가 귀여워 보이기 시작하면 상대가 뭘 해도 다 귀엽다. 눈만 깜빡해도, 숨만 쉬어도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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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BS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이 귀엽다고 느끼는 감정은 부정적인 상황에서 더욱 그 효과를 발휘한다. 예를 들어보자.


누군가 식사 중 음식을 흘렸다고 치자. 꽤나 지저분하게 흘렸다. 그냥저냥 알고 지내는 지인이 이같은 실수를 하면 당신은 분명 미간을 찌푸리며 식사 매너가 없다고 여길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귀여워하는 상대방이라면? 실수 또한 그저 귀여울 뿐이다. 그렇기에 귀엽다는 마음 앞에서는 어떤 부정적인 감정도 무너지게 돼 있다.


위에서 소개한 방법은 지난 2016년 일본에서 방영된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의 한 장면이다.


남녀 주인공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해당 드라마는 2016년 당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일본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인기 작품이다.


그중에서도 위 장면은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사면서 유명해졌고 현재까지도 온라인상에서 "진리 인정합니다"라는 댓글을 받으며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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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BS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