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아침저녁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부쩍 니트를 꺼내 입는 이들이 많아졌다.
발랄한 느낌부터 단정한 느낌까지 모두 낼 수 있는 니트는 여성들에게 한결같이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그러나 어딘가 의상만으로 스타일을 완성하기에 2% 부족한 느낌이 들 때도 있는 법.
이럴 때는 손목에 시계하나를 차는 것만으로도 완벽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이런 마음을 읽기라도 포근한 니트와 찰떡같이 어울리는 시계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로이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신상 시계 컬렉션이 공개됐다.
공개된 신상은 두 종류의 메탈 시계로 모두 은은한 골드빛의 제품이다.
먼저 영롱한 비주얼의 팔찌형 시계는 심플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팔각형의 작은 원이 이어진 시계줄은 마치 눈꽃 내려앉은 것 같은 느낌이 나는 게 포인트.
또 다른 제품은 도일리 레이어드 진주 장식의 참 팔찌 시계로 여성스러운 느낌이 매우 강하다.
이는 도일리에서 영감을 받아 시계줄 외에 팔찌처럼 늘어진 진주알 콕콕 박힌 장식줄이 매력적이다.
우아한 감성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두 시계 모두 보송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의 화이트 니트와 특히 잘 어울린다는 후문이다.
제품의 가격은 각각 79,900원과 9,9000원.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가을, 겨울 시계는 이거 하나면 끝"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오늘 입은 니트에 어울리는 시계가 마땅치 않아 고민이라면 지금 계절에 딱 어울리는 도일리 시계로 멋을 더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