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내일(6일) 썸남·썸녀에게 고백해 사귀면 밸런타인데이에 '100일'

인사이트MBC '역도요정 김복주'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아침저녁으로 몰아치는 쌀쌀한 칼바람에 가만히만 있어도 옆구리 시린 계절 '겨울'이 돌아왔다.


옷장에 모셔둔 목도리와 패딩을 꺼내 한층 추워진 날씨에 대비한다지만 꽁꽁 언 마음마저 녹여주진 못하는 법.


특히나 겨울은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까지 더해져 연타로 솔로들을 강타해 차가운 가슴을 더욱더 시리게 만든다.


인사이트tvN '오 나의 귀신님'


그렇다면 당신도 시작해 보자. 여기 날씨뿐만 아니라 당신이 연애를 시작해야 할 이유가 또 하나 더 생겼다.


바로 내일(6일) 고백해 연애를 시작하면 밸런타인데이에 연애 '100일'을 맞을 수 있어서다.


밸런타인데이는 발렌티누스의 축일(祝日)을 일컫는데, 해마다 성 발렌티누스 사제가 순교한 2월 14일에 사랑하는 사람끼리 선물이나 카드를 주고받는 풍습에서 유래했다.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권에서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로 인식되지만, 사실 해당일은 '연인들의 날'이다.


인사이트tvN '아는 와이프'


이 때문에 이날만 되면 전 세계 연인들은 서로에게 초콜릿과 선물을 교환하며 달콤한 사랑을 나눈다.


내일은 특히 여성들에게도 짝사랑을 실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지난해 결혼정보 회사 가연이 31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결과 미혼남녀 60% 이상이 "먼저 나에게 고백한 이성에게 전보다 더 많은 호감을 느꼈다"고 답변했다.


특히 남성 응답자의 62%는 "고백이라면 모두 다 좋다"고 답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인사이트tvN '오 나의 귀신님'


"우리 그냥 한번 만나볼래요"


바로 지금이다. 멋진 한 영화 속의 주인공처럼 숨겨왔던 마음을 용기 내 고백해보자.


사랑의 여신 비너스가 당신에게 핑크빛 미래를 선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