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11월 22일, '아시아의 드웨인 존슨'이라 불리는 배우 마동석의 화끈한 액션 영화 '성난황소'가 개봉한다.
'성난황소'는 거칠었던 과거를 벗어나 수산시장에서 건어물 유통을 하며 건실하게 살던 동철(마동석 분)의 아내 지수(송지효 분)가 납치되면서 시작된다.
동철은 아내가 사라졌다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그녀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하다.
그런데 그때 아내를 납치한 범인(김성오 분)이 오히려 거액의 돈을 주겠다며 겁도 없이 동철을 협박하고, 결국 폭발한 동철은 지수를 납치한 이들을 직접 찾아 나선다.
웬만한 사람 허리보다도 굵은 팔뚝을 가진 동철. 그는 빠르고 딱딱한 핵주먹으로 범인들의 '명치'와 '얼굴'를 세게 때리며 무찌른다.
"너 나 알지?"라며 본인이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확인 시켜주는 동철의 모습에 괜히 소름이 끼친다.
그의 위협적인 눈빛은 온몸의 몸이 쭈뼛 설 정도로 살기 넘친다.
동철의 주먹에 맞고 한 명씩 나가떨어지는 범인을 넋 놓고 보다 보면 순식간에 영화는 끝나 있다.
리얼한 마동석의 액션에 보기만 해도 아픈(?)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이 영화는 짧은 예고편이 공개됐을 때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예고편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마동석이라는 이름 세 글자만으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액션의 클라이맥스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원래 납치라는 것만으로 사람을 걱정해야 하는데, 마동석 하나만으로 납치범을 걱정하게 만드는 영화다", "마동석, 내년엔 마블로 가는 건가", "닫힌 결말이라는 그 영화네", "다른 영화 액션신 보면 '아 아프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마동석 액션을 보면 '아 저러다 사람 죽겠는데?'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한국형 슈퍼 히어로 무비다. 마블로 따지면 블랙위도우가 납치된 거다. 그래서 헐크가 X쳐서 다 때려부시는 영화인 듯", "미국에 어벤져스가 있다면 우린 마동석이 있다", "이 정도면 거의 한국의 타노스", "마노스 등극"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이기에 믿고 본다는 반응은 첫 시사회에서도 계속됐다.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지 않는 진지한 취재 기자들 조차도 화끈한 마동석의 액션에 연신 감탄 섞인 반응을 보였다.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결정판.호쾌한 액션이 터진다!” -뷰어스 남우정 기자-
“마동석 핵주먹이 다한 시간순삭 액션!”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마동석 핵주먹x김민재 美친웃음 시원하게 터졌다!” -TV리포트 김수정 기자-
“마동석X송지효X김성오가 만든 세상 통쾌한 사이다 액션!” -OSEN 강서정 기자-
“화끈한 액션부터 적절한 드라마까지” -뉴스엔 박아름 기자-
“마동석표 주먹 액션 끝판王의 탄생” -헤럴드POP 안태현 기자-
“제대로 성난 마동석이 주는 액션 쾌감” -YTN Star 반서연 기자-
“멈출 줄 모르고 질주하는 '액션 장인' 마동석!”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벌써부터 ‘화끈하고 통쾌한 액션영화’라 극찬 받고 있는 영화 '성난황소'. 그간 애매한 액션 영화에 실망한 이들도 '성난황소'에는 분명 만족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