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너무 웃겨서 침까지 흘린다는 바로 그 영화 '완벽한 타인'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2일 하루 동안 24만 79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73만 9440명이다.
3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이 영화의 힘은 단연 '입소문'.
영화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휴대전화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하는 게임으로 인해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자극적이면서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 설정은 관객들의 웃음과 정서를 만족시키고 있다.
개봉 첫날 27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기록한 완벽한 타인은 3일 만에 74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세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토요일인 오늘(3일)부터 시작하는 주말 극장가 덕분에 관객수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빠른 시간 내로 100만 관객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핵잼' 영화라 소문난 '완벽한 타인'의 흥행세가 어떤 기록을 남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