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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에 얼룩말들이 나타나 활보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Brussel)에 얼룩말 3마리가 출몰한 소동을 소개했다.
얼룩말들은 반 프랫(Van Praet) 터널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경찰은 이들이 인근 목장에서 탈출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눈앞에 얼룩말들이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진풍경을 놓칠 수 없었던 행인들은 사진과 영상을 찍으며 신기해했다.
아울러 당시 현장 사진을 트위터 등 SNS에 공유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부상을 입은 얼룩말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얼룩말이 어디서 어떻게 탈출한 것인지 현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Zebragate 3 zebras downtown #Brussels (Van Praettunnel) = sign of a #Grexit ? @williambanzai7 pic.twitter.com/eGbcNOZ0VO
— Jail the banksters (@VDucrotois) 2015년 4월 17일
This happened in Brussels earlier. Yes, zebras pic.twitter.com/9QGRQjk8ob
— Hannah (@hvn42) 2015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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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