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커플도, 솔로도 공감하는 김제동의 사랑 어록 23선

via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마이크만 잡으면 명언을 쏟아내는 '언어의 마술사' 김제동. 


'김제동 어록'이라 불리는 그의 말에서는 인간미와 철학, 깊은 성찰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듣는 순간 가슴을 후벼 파고, 그 후유증으로 한동안 가슴을 아리게 하는 '힘'도 있다.

김제동이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하면 전 좌석이 매진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에 동의한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솔로지만 커플들의 마음도 꿰뚫고, 두고두고 보고 싶을 만큼 근사하기까지 한 '김제동의 사랑 관련 어록'들을 소개한다.



1. "사랑은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다"

2. "나는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다"

3. "가장 낮은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일 수도 있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기 때문에 바다를 이룰 수 있다"

4. "사랑이 아름다운 이유는 기억을 추억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5. "사랑했다면 앞을 보고, 사랑할 거라면 서로를 보고, 사랑한다면 같은 곳을 보라"



6. "사랑은 기댈 곳을 찾는 것이 아니라 기대어 줄 곳을 만들어 주는 곳이다"

7. "여자는 첫사랑을 기억에 남기고, 남자는 첫사랑을 가슴에 남긴다"

8. "남자친구를 기다린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랑스러운 남자친구를 내 조국에 임대해주었다고 생각하라. 나도 같이 나라를 지킨다고 생각하면 기다리는 게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 될 수 있다"

9. "사랑은 택시다. 반드시 자기가 잡아야 하고, 비가 오거나 날씨가 궂은 날엔 더 기다려지고, 내릴 때는 반드시 탄 만큼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그리고 합승은 불법이다"



10. "사랑은 사랑하는 당사자 두 사람밖에 못 하기 때문에 소중한 것이다"

11. "솔직함이라는 것은 사랑만 놓고 봤을 때에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종교다" 

12. "이별보다도 비참한 것은 이별마저도 허락받지 못하는 사랑이다" 

13. "사랑을 '왜 나를'이라는 잣대로 보는 게 아니라 '나이기 때문에'라는 잣대로 보라"

14. "사랑은 강에서 흐르는 물과 같다. 흐르는 물은 철판으로도 그물로도 막을 수 없지만, 당신이 바다가 되어 기다리는 건 어떨까"



15. "남자는 아무데서나 함부로 무릎을 꿇어서는 안되지만,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무릎을 꿇는 건 사랑하는 여자를 가진 남자만의 특권이다"

16. "눈물로 그리움을 지우려고 하지 마라. 안 지워진다. 오히려 슬픔이 더 번져버린다"

17. "잊고 싶다고 잊을 수 있고, 멈추고 싶다고 멈출 수 있었다면, 사랑에 아파할 사람도 없고, 사랑 때문에 눈물 흘릴 이유도 없을 것이다"

18. "지나간 사랑 때문에 가슴 아파하는 이유는, 사랑한 기억과 어떻게 사랑하게 됐는지는 기억하지만, 헤어진 이유는 기억나지 않기 때문이다" 



19. "스토킹은 날 위해 그 사람의 앞모습을 잡아두는 것이고, 사랑은 그 사람을 위해 그의 뒷모습을 바라봐 주는 것이다"

20.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세상 끝날 때까지 나와 함께 있어 줄 내 옆의 사람이다"

21. "사랑이란 것은 인간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 보여주기 위해 신이 만든 것이 아니라,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 얼마나 잘 해쳐나갈 수 있는가를 보여주기 위한 시험표이다"

22. "이별이라는 것은 사랑했던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다. 이별한 사람들이여, 이별을 즐기자"

23. "날 버리고 간 사람에게 복수하지 말고, 후회하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