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전세계인에게 사랑을 받은 영화 '트루먼쇼'가 오는 12월 국내에서 재개봉 된다.
최근 롯데시네마 측은 20년간 전 세계를 감동시킨 영화 '트루먼 쇼'가 오는 12월 13일 재개봉 된다고 발표했다.
'트루먼쇼'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1998년 개봉 후 많은 관객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세계의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영화는 지상 최대 리얼 버라이어티 쇼 '트루먼 쇼'의 주인공 '트루먼'(짐 캐리 분)이 지난 30년간 진짜라고 믿었던 자신의 인생에 대해 의심을 품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20개국 17억 인구가 5천 대의 카메라로 트루먼을 탄생부터 24시간 내내 지켜봐 왔다.
하지만 트루먼은 성인이 된 후 라디오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생중계하는 것을 듣게 되고, 부모님부터 친구, 아내까지 모든 것이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된다.
트루먼은 자신의 진짜 인생을 찾기 위해 거대한 세트장을 벗어나려 하는데, 제작진과 전세계 사람들은 끝까지 트루먼을 속이려 한다.
기상천외한 스토리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트루먼쇼'는 제7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각본상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는 짐 캐리에게도 첫 번째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뜻깊은 작품이다.
탄탄한 작품성과 완성도를 입증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아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 영화'로 꼽히는 '트루먼쇼'를 아직도 보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