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영화 '트와일라잇'이 오는 12월에 재개봉한다.
지난 2008년 개봉해 전 세계에 '뱀파이어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트와일라잇'이 오는 12월 재개봉을 확정했다.
'트와일라잇'은 인간 소녀에게 매혹된 뱀파이어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 분)와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 분)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개봉 후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트와일라잇'의 재개봉 소식에 관객들은 벌써부터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개봉 10주년 기념으로 공개된 티저포스터에는 '트와일라잇' 엔딩을 장식한 벨라와 에드워드의 댄스파티 장면이 담겼다.
이 장면은 로맨틱한 분위기와 설레는 대사로 '트와일라잇'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장면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영화 '트와일라잇'은 전 세계에서 총 33억 달러(한화 약 3조 7,560억 6,000만원)를 벌어들인 시리즈로, 판타지 영화의 새로운 신화를 썼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원작 소설 역시 전 세계 1억 2천만 부 판매 부수와 뉴욕타임스 235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트와일라잇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주연인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은 출연 당시 실제 커플로 발전해 '롭스틴'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팬들을 더욱 열광시킨 바 있다.
벨라와 에드워드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리는 영화 '트와일라잇'은 1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관객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