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서울 신촌에 귀염뽀짝한 '옴팡이'가 출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를 만나기 위한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인기 이모티콘 캐릭터 '옴팡이'는 신촌 현대백화점에서 '옴팡이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는 11월 4일까지 팬들을 만난다.
또한 스토어 운영 중 11월 3일과 4일 양일간 옴팡이를 탄생시킨 작가의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옴팡이를 주제로한 이벤트로 옴팡지게 큰 '옴팡이 스티커' 증정과 초대형 바디필로우 반값 행사 등을 진행한다.
부산, 명동, 잠실에 이어 신촌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이미 많은 옴팡이 팬들이 다녀가면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 인증샷이 뜨고 있다.
어제부터 신촌에 나타난 옴팡이는 말랑말랑한 마시멜로 같은 몸매에 찹쌀떡 같은 동그란 얼굴로 귀여움을 한껏 뿜어내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옴팡이는 하와이안 복장에 꽃을 단 인형부터 노란 해바라기꽃 사이에 파묻힌 행복한 옴팡이, 공룡옷 입은 옴팡이까지 눈길을 끈다.
그리고 옴팡이를 주제로 한 인형, 핸드폰 케이스 등 다양한 상품들이 함께 판매된다.
한편, 옴팡이의 작가 애소(정다슬씨)는 '옴팡이' 탄생 비화로 '옴팡지다'라는 말에서 즉흥적으로 지어진 이름이며, 이 때문에 '곰팡이'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지만 아직은 귀여워서 만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싸늘한 바람 부는 요즘 같은 가을날. 마음 한 켠 따뜻하게 해줄 귀여운 '옴팡이'의 성지인 이번 팝업스토어로 발길을 돌려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