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언제 들어도 달콤한 단어, '데이트'.
함께 맛있는 밥을 먹고 후식으로 달달한 디저트도 먹고 재밌는 영화도 한 편 보는 등 둘이 함께 이런저런 활동을 하다 보면 걱정거리가 생긴다.
바로 데이트 비용 분담 문제. 특히 사랑하는 연인 사이라면 돈 문제는 더욱 조심스러워진다.
최근 커플들은 이를 똑똑히 대처하기 위해 데이트 통장·카드를 만들어 함께 비용을 관리하곤 한다.
한 통장에 함께 돈을 모은 뒤, 데이트할 때 그 통장에서 돈을 뽑아 쓰거나 해당 통장과 연계된 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최근 은행·카드 업계도 이런 커플을 위한 데이트 전용 금융 상품을 적지 않게 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왕 만들 데이트 통장·카드, 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알아보자.
1. 롯데카드 '스타일카드'
롯데카드사의 '스타일카드'는 카드 외형을 고객 마음대로 디자인할 수 있는 카드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모습을 카드에 담을 수 있어 인기다.
본인에게 맞는 혜택에 따라 7종의 롯데카드 중 고른 뒤 나만의 디자인을 적용하면 된다.
카드 종류 선정, 연동할 은행 통장을 설정, 후불교통기능 설정 여부 선택, 본인 인증을 마치면 카드에 들어갈 이미지를 직접 선정·직접 편집할 수 있다.
애인과 단 하나뿐인 카드를 나눠 갖고 싶다면 이를 시도해보자.
2. NH농협카드 '#ing(샵핑)카드'
놀이공원과 마트, 편의점 등을 자주 이용하는 커플이라면 주목하자.
해당 카드를 소지하면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전국 주요 놀이공원에서 최대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농협판매장,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시 청구할인 혜택이 있으니 쇼핑이 잦은 커플이라면 필수다.
3. 새마을금고 'MG체크카드'
커플이 한 통장 계정으로 각자 다른 혜택을 지닌 카드를 발급받을 수도 있다.
새마을금고는 소비패턴에 따라 4가지 체크카드로 분류해 발급시키고 있다.
개중에 생활, 스포츠, 레저 분야 혜택에 특화된 민트(MINT) 체크카드와 피부미용업, 미용업, 메이크업 등 뷰티업종과 카페에 혜택이 몰린 피치(PEACH) 체크카드는 각각 남자와 여자에게 적합하다.
이 외에도 대형마트, 학원, 병원, 약국 등에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크림카드,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할인이 가능한 라임카드 등도 있어 개인별로 맞는 카드를 발급하면 된다.
4. KB국민은행 'KB짝꿍통장'
스마트폰 특화 커플 통장으로 거래내역 공유, 꾸미기, 사서함 등의 역할을 해내는 서비스다.
본래 통장이 명의자 한 명만 관리·확인·조회할 수 있던 틀을 깨 화제다.
전월 실적 등으로 쌓이는 '짝꿍온도'가 오르게 되면 유명 프렌차이즈 커피 2잔 쿠폰, 편의점 8천원 상당 쿠폰, 영화관람권 1매 등 무료 모바일 쿠폰을 발급해 이용객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