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지난 25일 첫사랑보다 근사한 마지막 사랑을 담은 로맨스로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을 영화 '필름스타 인 리버풀'이 개봉했다.
'필름스타 인 리버풀'은 1978년 리버풀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 필름스타 '글로리아'와 배우 지망생 '피터'의 러브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피터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현실감을 더해 영화 보다 더 영화 같은 트루 로맨스로 관객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대체불가 매력적인 배우 아네트 베닝이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의 필름스타 ‘글로리아’를, 영국을 대표하는 스타 제이미 벨이 인생 단 한 번 찾아오는 사랑에 모든 것을 바친 연인 피터로 변신한다.
이들은 첫눈에 서로를 알아보고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한 진실되고 애틋한 사랑을 펼쳐 보인다.
세상에 오직 두 사람만 존재하는 것처럼 사랑하는 두 주연의 모습은 1970년대 빈티지한 리버풀의 풍경과 어우러져 인생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 가을, 모두를 사랑에 빠지게 만들 '필름스타 인 리버풀'은 제42회 토론토영화제를 통해 공개돼 호평을 받았으며 각종 비평가 협회 시상식 후보에 오르고 2018 영국 아카데미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영화 '셜록' 시리즈 감독 폴 맥기건과 영화 '007', '레미제라블', '대니쉬 걸' 제작진이 만나 완성도를 입증했다.
옆에 있는 연인의 마지막 사랑이 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손을 잡고 영화 '필름스타 인 리버풀'을 만나러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