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이 가을 최고의 러브 스토리 영화 '초이스'가 11월 8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수입사 아펙스 측이 멜로 거장들의 아우라 가득한 현장 스틸을 공개하며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영화 '노트북'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로맨스 장르의 최고 스토리텔러 '니콜라스 스파크스'와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로스 카츠', 그리고 영화 '데몰리션'으로 성공적 데뷔를 치른 '브라이언 사이프'가 각각 원작·제작, 감독, 각본을 맡았기에 영화를 향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믿고 보는 제작진들의 손에서 탄생된 '초이스'는 노스캐롤라이나를 배경으로 하는 감각적인 멜로 영화다.
가을 감성을 제대로 저격하며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추이가 주목되는 가운데 예비 관객들의 큰 성원에 화답하 듯 공개된 영화 촬영 현장 스틸 2종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프로덕션(Nicholas Sparks Productions)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영화 제작자로 나서게 된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모습이 눈에 띈다.
그의 대다수 작품들에서 중요한 요소로 등장해 멜로 감성을 더해주는 노스캐롤라이나 풍 배경은 이제 그만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다.
그가 앉아 있는 현장도 햇살 가득한 노스캐롤라이나 해변 가까이 있는 집으로 극 중에서 개비와 트래비스가 나란히 이웃으로 지내는 곳이다.
이어서 볼 수 있는 스틸은 로스 카츠 감독이 배우들에게 디렉션을 하는 듯한 상황을 보여준다.
감독을 진지하게 바라보는 벤자민 워커의 표정에서 한 장면 한 장면이 매우 디테일하게 촬영되고 있음을 읽을 수 있다.
이 현장 스틸은 원작이 미처 다 담지 못한 섬세함이 스크린에 어떻게 피어날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원작보다 더욱 완벽한 사랑 이야기를 갖춘 명작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데몰리션'으로 성공적 데뷔를 치른 각본가 브라이언 사이프가 차기작으로 선택해 한층 더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로 그만의 독보적 감수성을 녹여냈기에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