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인정 받은 하이트진로 '자두에이슬' 국내 출시하이트진로가 3번째로 선보이는 과일소주 시리즈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자두 본연의 새콤달콤한 맛과 향으로 완전 무장한 하이트진로 '자두에이슬'이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다.
해외에서 먼저 맛으로 인정 받은 '자두에이슬'은 '자몽에이슬'과 '청포도에이슬'에 이어 하이트진로가 3번째로 선보이는 과일소주 시리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1월 해외 수출 전용으로 출시된 '자두에이슬'은 수출 8개월만에 150만병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실제 북미와 중화권, 아시아태평양지역, 유럽 등 수출되고 '자두에이슬'은 1분기 대비 2분기 판매량이 16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추세다.
'참이슬' 부드러운 목 넘김과 새콤달콤한 자두의 만남기분 좋게 취하고 싶은 날 마시기 딱 좋은 '자두에이슬'
해외 시장에서 하이트진로 '자두에이슬'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맛있다는 입소문이 나돌기 시작했고 결국 역수입하는 방식으로 국내도 출시하게 됐다.
그렇다면 맛으로 인정 받은 '자두에이슬'의 맛은 어떨까. 뚜껑을 따고 소주잔에 따르자 자두 특유의 새콤달콤한 향이 은은하게 퍼져나와 코를 자극했다.
손에 쏙 들어오는 소주잔을 들고 한 모금 들이키는 순간, '참이슬'만의 부드러운 목 넘김과 함께 자두의 새콤달콤함이 입안을 멤돌더니 목을 타고 부드럽게 넘어갔다.
하이트진로가 내건 슬로건처럼 '맛있는 이슬'이었다. 한마디로 말해 기분 좋게 취하고 싶은 날에는 '자두에이슬'이 제격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떠오를 정도로 맛있었다.
부담없이 가볍게 마시기 딱 좋은 '자두에이슬'소주 뚜껑 따는 순간 빛의 속도로 한 병 끝
소주가 땡기지만 쓰디쓴 소주는 안 마시고 싶을 때, 친구들과 함께 가볍게 한잔 마시고 싶은데 마땅치 않을 때, 왠지 오늘은 혼자 집에서 혼술하고 싶을 때 부담없이 마시기에는 '자두에이슬'이었다.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자두가 통째로 소주 한병에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소주 뚜껑을 따는 순간 빛의 속도로 한병이 금방 비어졌다.
기분 좋은 도수인 13도와 자두를 머금은 듯한 상큼함이 만난 '자두에이슬'. 그러나 아쉽게도 국내 한정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다보니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구할 수 없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인사이트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트렌드에 민감하고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서울과 경기도 일대 업소를 중심으로 한정 판매된다"고 말했다.
자두와 이슬의 상큼한 만남…달달하고 상큼한 이슬 한방울술 마신 다음달 뒤끝없어 깔끔한 '자두에이슬'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는 구입할 수가 없어 아쉽지만 한번쯤은 꼭 마셔보라고 강력하게 추천해주고 싶을 만큼 달달했고 상큼했다.
하이트진로가 생각을 바꿔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처럼 '자두에이슬'도 편의점과 마트에 물량을 풀어줬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내비쳐 본다.
행여 과일 소주라 머리가 아프지 않을까하는 걱정이라면 그럴 필요 없다. 식유섬유가 풍부한 자두 때문인지 몰라도 '자두에이슬'을 마신 다음날 깔끔했다.
오늘 기분좋게 취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새콤달콤한 맛으로 과일 소주의 계보를 뒤이을 새로운 이슬 '자두에이슬' 한 병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 분명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