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우울한 여친 기분을 한방에 풀어주는 남친의 아주 '사소한' 행동 6가지

인사이트KBS2 '쌈 마이웨이'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당신을 만나면서 여자친구가 가장 감동했던 순간이 언제일까요?


남자친구는 답한다.


"음…. 제가 두 달 치 용돈을 모아서 여자친구에게 가방을 선물했는데, 아마 그때가 아닐까요?


똑같은 질문을 받은 여자친구도 같은 생각일까.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아무 날도 아닌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제게 꽃을 선물한 적이 있어요. 예쁜 꽃을 보고, 제가 생각나서 샀대요. 정말 행복했어요."


내 여자를 행복하게 만드는 남자친구의 행동은 의외로 간단하다. 여성들은 생각지도 못한 사소한 포인트에 행복함을 느끼곤 한다.


지금부터 여자친구의 기분을 한방에 '업'시켜주는 사소하지만 특별한 행동을 소개할 테니, 당장 실행해서 로맨티시스트로 거듭나보자.


평범한 날 '꽃 한 송이' 선물하기


인사이트tvN '도깨비'


평범한 날을 특별한 날로 바꿔주는 마법 같은 존재 '꽃'이다.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향기로움을 주는 꽃의 힘은 실로 대단하다. 


10송이, 100송이가 아니어도 좋다. 딱 한 송이면 충분하다.


예쁘다고 '칭찬'해주기


인사이트tvN '도깨비'


매일 먹는 밥처럼 매일 들어도 질리지 않는 말이 있다. 들어도 듣고 싶은 그 말.


'너 정말 예쁘다' 이말 한마디면 된다. 말하고 말하고 아무리 말해도, 또 해도 된다.


오늘 칭찬받은 여자친구는 내일도 그다음 날도 남자친구에게 예뻐 보이려 노력할 것이다.


사랑스럽게 '빤히' 쳐다봐주기


인사이트KBS2 '태양의 후예'


여자들은 남자들의 다정한 '눈빛'에 심쿵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다정한 눈빛은 뭘까. 


그냥 빤히, 온 우주의 집중을 여자친구에게 쏟아주면 된다.


혹시나 여자친구가 "왜 쳐다보냐"고 물어본다면, 위에서 언급된 마법의 다섯 글자를 사용해보자.


"너 정말 예쁘다."


사랑하는 마음 담아 '친필 편지' 써주기


인사이트SBS '시크릿 가든'


엄지만 있으면 빠르게 작성할 수 있는 휴대폰 메시지는 간편하고 효율적이다.


반면 친필메시지는 손으로 꾹꾹 써 2배 이상의 시간이 걸리지만 수십 배의 감동을 선물할 수 있다.


혹여 자신의 악필이 부끄러워 편지쓰기 꺼려진대도 걱정하지 말자.


여자친구는 당신의 글씨가 아니라 글씨 속에 새겨진 그 마음을 볼 테니.


예쁜 것을 보면 '사진' 찍어 보내주기


인사이트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길 가다 멋진 옷을 볼 때면 사주고 싶고, 예쁜 액세서리를 보면 당신을 떠올린다.


상대방에게 내가 아는 모든 아름다움을 공유해주고픈 마음. 이게 바로 사랑이 아닐까.


여자친구는 당신의 사진 한 장에 천국을 느낄 수 있다.


추운 날 품에 있는 '캔커피' 건네주기


인사이트KBS2 '빅'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추운 겨울. 남자친구가 품에서 따듯한 캔커피를 건넨다.


몸은 춥지만 캔커피의 따듯한 온기가 심장까지 전해져 그 어떤 날보다 따듯한 하루로 기억될 수 있다.


한 손엔 캔커피, 한 손엔 남자친구의 손.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