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마블 히어로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영화가 올겨울 대형 스크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지난 23일 마블 히어로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은 평범한 10대 학생인 주인공 마일스가 경찰인 아빠와 함께 길거리에서 나오는 스파이더맨 뉴스를 보며 등교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이후 웅장한 음악과 함께 고층 빌딩에서 뛰어내리는 피터 파커의 모습과 "이곳엔 스파이더맨이 한 명이지만 다른 차원의 세상도 존재한다"라는 대사는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새로운 차원이 열렸음을 암시한다.
악당에 맞서 싸우던 피터 파커와 우연히 그를 지켜보던 마일스는 서로가 같은 능력을 가졌음을 알게 된다.
피터 파커는 마일스가 진정한 스파이더맨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약속하며 마일스를 자신과 같은 스파이더맨으로 성장시킨다.
특히 고층 빌딩 꼭대기에서 비장하게 날아가는 마일스의 모습과 함께 강렬한 비트에 맞추어 펼쳐지는 화끈한 액션은 마블 시리즈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트레이닝 중인 피터 파커와 마일스를 거미줄로 꼼짝 못 하게 만들며 등장하는 스파이더우먼 그웬 스테이시까지 등장해 '스파이더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는 '스파이더버스'라는 새로운 세계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스파이더버스'는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총 집합체라 할 수 있다.
한 명의 영웅만 존재했던 기존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와는 달리, 새로운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와 각자 다른 평행세계의 스파이더맨들은 물론 스파이더우먼 그웬 스테이시까지 등장하는 것.
전 세계 마블 팬들을 열광케 할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오는 12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