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FistFullofCookies /Reddit
스마트폰에 중독된 딸이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오자, 화가 난 아버지가 특단의 조치로 황당하고 코믹한 '인질극'을 벌여 화제다.
지난 13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액자 속에 인질로 잡혀 있는 스마트폰 사진 한 컷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액자에는 "'B'가 되면 유리를 깰 수 있다"는 메시지가 선명하게 보인다.
글쓴이는 사진과 함께 "딸이 수학 성적으로 'D-'를 받았다. 이건 딸 스마트폰"이라는 글이 게재했다.
딸이 어느날 수학 과제로 'D-'라는 성적을 받아 왔는데 아버지가 이를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어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스마트폰 때문에 딸이 학업에 집중하지 못한다고 생각한 아버지는 '소녀의 보물'을 액자에 넣어 인질극을 벌였다.
딸은 B학점을 받지 못하면 한동안 스마트폰을 만나지 못할 운명에 놓였다.
한편 이 사진은 조회수 3백만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via FistFullofCookies /Reddit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