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죽을 때까지 놀아줄게…"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섬뜩한 선물을 받는 여대생의 이야기로 '역대급 공포'를 선사한 '해피데스데이'가 후속편으로 돌아왔다.
최근 '공포 명가' 블룸하우스는 지난 2017년 흥행한 영화 '해피 데스데이'의 후속작 '해피 데스데이 투 유'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숫자 '2' 모양의 초를 꽂은 컵케이크와 컵케이크를 들고 있는 의문의 인물의 모습이 담겼다.
의문의 인물은 웃는 모양이지만 왠지 모르게 섬뜩한 분위기의 가면을 쓰고 있어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더 한다.
1편 '해피 데스데이'는 주인공 여대생이 웃는 얼굴 모양의 가면을 쓴 남성에게 계속 살해당하는 내용을 그렸다.
반복되는 죽음을 끝내기 위해 발버둥 치지만 웃는 가면의 남성은 번번이 상황을 뒤집으며 여대생을 살해한다.
'해피 데스데이'는 저예산으로 제작됐지만 높은 평가와 흥행을 기록하며 곧바로 후속편 제작을 확정지었다.
1편에서 계속 죽는 여대생 '트리 겔브먼'을 연기했던 제시카 로테와 '카터 데이비스'를 연기했던 이스라엘 브로우사드가 2편에서도 그대로 출연한다.
연출 역시 1편의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이 그대로 맡았다.
매번 다른 죽음을 보여주며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해피 데스데이'에 이어 '해피 데스데이 투 유' 역시 극강의 공포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해피 데스데이 투 유'는 북미 기준 내년 2월 14일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