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아이폰XS' 시리즈 예약 판매 시작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드디어 국내 이통3사가 '아이폰XS' 시리즈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2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오는 26일부터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의 신제품 스마트폰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 사전 예약 일정을 공개했다.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는 사전 예약은 웹이나 모바일,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웹과 모바일을 통한 사전예약은 'T다이렉트샵'에서 하면 된다.
만약 T다이렉트 샵에서 '아이폰XS'를 사전 예약할 경우 스타벅스 플래너, 1+1 음료 쿠폰, 펜 홀더 등, 사전 예약 혜택을 주어진다.
'아이폰XS' 사전 예약…SK텔레콤 최대 106만 4천원 할인 혜택
카카오톡으로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단순히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 '티월드다이렉트'를 추가하고 사전 예약하면 끝난다.
SK텔레콤은 제휴카드로 모든 할인 혜택을 받을 경우 최대 106만 4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KT도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으나 혜택에 대해서는 아직 전해진 바 없다.
국내 이통3사가 본격적으로 사전 예약판매에 돌입하는 애플 신형 '아이폰XS' 시리즈는 모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아이폰XS'·'아이폰XS 맥스' 총 3가지 색상 구매 가능
'아이폰XS' 시리즈는 총 2종으로 출시했다. 5.8인치 모델은 '아이폰XS',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은 '아이폰XS 맥스'다.
기존 '아이폰X' 후속 버전으로 등장한 '아이폰XS' 시리즈는 특히 골드 색상을 입혀져 공개된 직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골드 색상은 애플이 과거에 한 번도 선보인 적 없기 때문이다.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 모두 골드 색상 외에도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로 구매할 수 있다.
애플은 또 '아이폰XS 맥스'에 512GB 스토리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역대급 화면과 용량에 소비자들을 열광시켰다.
출고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 모두 기본 120만원 선을 넘을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업계 관계자 "'아이폰XS 맥스' 출고가 200만원 넘을 듯"
미국 시장 기준 '아이폰XS'의 최저가는 999달러(한화 약 113만원)부터, '아이폰XS 맥스'는 1099달러(한화 약 124만원)다.
'아이폰XS 맥스'는 저장용량별로 최저 100만원대부터 200만원대까지 거론되고 있는데 이 중에서 '최고 사양'으로 나온 512GB의 가격은 1,499달러(한화 약 170만원)으로 책정됐다.
그런데 최근 '아이폰' 1차국으로 분류된 일본에서는 '아이폰XS 맥스' 512GB 공기계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7만 7,984엔(한화 약 18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우리나라 판매가격이 일본보다 최소 20만원이상 높게 책정돼왔던 것으로 감안하면 국내 출고가는 200만원 선이 유력하다.
한편 지난 9월 애플이 '아이폰XS 시리즈'와 함께 출시한 보급형 '아이폰XR'은 사전 예약 없이 오는 11월 2일부터 판매 개시할 예정이다.